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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디자인은? - 한국 디자인 교육의 변화

페이지 오 2024. 6. 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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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번역해서 가져왔습니다. 

 

이츠 나이스 댓(It's Nice That)이라는 온라인 잡지 - 한달에 2백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에 한국 디자인 교육 현장에 대한 변화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공유합니다. 이 기사는 한국 디자인 교육의 진화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많은 한국 디자이너들이 해외에서 유학하여 국제적인 영향력을 키워왔습니다.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나가야 산다"(you must go out to live)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제적 생존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서 해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나가야 산다"는 말이 있었다 (기사 이미지 차용 (c) James Chae)

 

기사에서 수치로 보여주는데, 2008년에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의 인구가 7만 5천명이었다면, 2023년에는 4만여명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해외 유학생 인구가 계속 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 한국 유학생수는 약 5천여명으로 몇년간 비슷하게 유지 되고 있다는 수치를 인용합니다. 

 

 

20년전에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을 선택했다면 지금은 한국에 머무는 것을 선택하는 경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활동했던 디자이너들이 지금 한국에 돌아와서 교육이나 디자인 분야에서 앞으로 더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합니다. 이미 많은 해외 학생들이 한국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서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를 선호하는 것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에서는 이미 한국의 디자인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쌓였기 때문이라고도 언급하네요. 

 

오히려 한국 디자이너들은 한국적인 정체성을 장점으로 무기가 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는데요. 이는 여러가지로 현실의 경향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실제 기사는 아래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tsnicethat.com/articles/the-view-from-seoul-korean-design-education-creative-industry-120624

 

The View from Seoul: Korean designers studying abroad have paved the way for a new generation

Our Seoul correspondent explores how and why more Korean creatives are staying put to study design, and what impact that’s having on Seoul’s design culture.

www.itsniceth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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