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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씨 - 책 'How to See'

페이지 오 2024. 11. 13. 16:07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가 펴낸 이 책 '하우 투 씨(How to See)'는  표지를 보는 것부터 읽기가 시작됩니다. 아주 단순한 문구를 살짝 순서를 비틀어, 읽는 방법과 순서를 알려주는 듯한 이 표지는 작가 자신이 직접 표지를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내용과도 바로 이어지는 이 표지는 미술을 보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입니다.  

예술 감상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흥미로운 책으로, 그의 통찰력 있는 시각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이미 유명한 현대미술가이기도 한 작가는 오랜동안 미술과 관련 된 글을 기고해오기도 했는데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좋은 예술 작품은 아이디어(의도)와 형식이 불가분한 관계라고 역설합니다. 단순히 큰 아이디어로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꼬집어 이야기합니다. 

 알렉사 카츠, 로이 리히텐슈타인, 마이크 켈리등 동시대 저명한 예술가의 인터뷰와 관련된 글로 구성되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독자들에게 예술 작품을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표지 구성이 인상적이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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