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향한 러브레터이탈리아 건축 거장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1917~2007)가 자신이 그린 드로잉에 대해 남긴말이라고 합니다. "건축을 위한 러브레터, 어디로 보내야 할지를 모르는"“a love letter to architecture, although I didn’t know where to send it” 소트사스는 순수 기능주의와 거리를 두고 사회적, 역사적 요소가 포함된 디자인을 실험하기 시작한 인물로, 색상과 재료를 실험하여 다기능 조각을 만들고 당시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관습을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0년대 멤피스(Memphis)라고 불린 디자이너 그룹을 이끌기도 하였죠. 그는 건축가로 활동하는 동안, 그에게 그림 그리기는 일종의 작업 도구이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