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번역하자면 '내 모든 친구들은 죽었어'와 같이 절망적인 선언이지만, (모든 것의) 유한성에 대해 아주 위트있게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준다. 놀랍도록 슬프게 웃기다.
제목 All my friends are dead
저자 에이버리 몬센, 조리 존(Avery Monsen, Jory John)
출판 크로니클 북스(Chronicle Books)
모든 친구들이 죽은 공룡으로 시작해서, 유일한 친구를 잃어버린 양말 한짝, 모든 친구들이 원목 테이블이 되어버린 나무 등 모든 친구가 죽어버린 많은 사물들이 등장한다. 귀엽지만 동시에 어두운 이 유머는 인생에 어떤 교훈을 준다. 위키피디아(Wikipedia)에 따르면, 믿거나 말거나 이 책에 실린 10개의 이미지가 텀블러(tumblr) 소셜미디어 게시된 직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이 되었다고 한다.
728x90
'글과 이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유 럽미? - 아이 러브 유, 리틀원(I love you, little one)/낸시 태퍼리(Nancy Tafuri) (0) | 2022.03.04 |
---|---|
꼭 잘 쓴다 - 작은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0) | 2022.01.12 |
반짝반짝 - 젊은 ADHD의 슬픔/정지음 (0) | 2022.01.10 |
놀라게 하기 - 태도가 작품이 될 때/ 박보나 (0) | 2021.12.15 |
오르한 파묵 - 이난아 (0) | 2021.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