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63

저작권 없는 이미지 (퍼플릭 도메인) - 미술관/박물관 홈페이지

저작권 없는 이미지를 찾고 계신가요?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예술 작품 이미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예술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미술관과 박물관 등은 작품 이미지의 이용가치를 인식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물의 저작권 보호 기간은 저작자 사후 100년 내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멸됩니다.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예술품의 이미지들은 공공 자산으로 여겨, 소장처(미술관/박물관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디지털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없는 이미지 표기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으로 표기되어 있거나, 오픈 엑세스(Open Access), CC0 (Creativ..

글과 이미지 2024.04.15

일본적 이미지는? - 일본 웹 사이트의 특징

검색을 하다가 재미있는 글을 찾아서 공유합니다.   왜 다를까? 미디움(Medium)이라는 영문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글인데, 글쓴이 미리잠 미스버클러(Mirijam Missbichler)라는 비디오 게임 전문가가 일본 웹사이트 디자인의 특이한 부분을 정리해 올린 글 입니다. 일본의 웹사이트들이 서구(Western) 웹사이트들과는 달리, 왜 미니멀한 디자인이 아닌지, 그 원인에 대해서 분석해 두었는데요. 해당 포스팅에 약 1만9천개의 라이크, 호응이 있었으니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겠죠. 일본의 웹사이트를 예를 들고 있지만 우리나라 간판 디자인 등 일본의 웹사이트에 표기되는 그것과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https://medium.com/@mirijam.missbichl..

글과 이미지 2024.04.01

한국적 이미지는? - 책 '파친코(Pachinko)' 표지 비교

'한국'은 어떤 시각적 이미지로 해석이 될까요? 소설 는 전례 없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소설 중에 하나라고 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가 온전히 한국인이 전면에 등장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리고 미국인(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가 영어로 쓴 소설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겠죠. 이 소설이 애플 TV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기획되어, 2022년 방영된 시즌 1이 방영되었고, 시즌 2는 2024년 중에 오픈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1) 영문으로 쓰인 이 소설은 한국의 1940년대 이후 3대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중심 소재이기도 한 한국의 역사 이야기가 시각적 이미지- 표지로-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이 부분은 제가 항상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죠. 나라별 ..

글과 이미지 2023.12.05

한국적 이미지는? - 책 '안주와 반주', '도시, 서울'

'시각문화의 뿌리를 찾고 싶었다' 한국을 시각화 한다면?한국을 이미지화 한다면 무엇이 될까요? 서울의 이미지는 무엇이 형성할까요?  한국의 현대와 동시대가 무엇인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저한테 항상 재미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최근 서점에 갔다가  라는 책을 발견했어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표지일 것 같아요. 내부 디자인도 독특! 그런데 영어로만 적혀있네요. 중간 페이지에 '나물을 먹는 즐거움', '한식이 네추럴 와인을 만나면' 이렇게 나누어서 한국 음식 레시피와 음식과 맞는 술 페어링을 추천하는 형식입니다. 나물을 샐러드의 한 종류로 표현한 점이 낯설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자세한 한식 레시피와 페어링 주종도 나와있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요즘 이런 한국 전통과 현대성을..

글과 이미지 2023.11.23

아이랑 전시 - 남서울시립미술관 '권진규의 영원한 집, 매일 예술'

남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이번달부터 권진규 작가의 전시실 상설로 개설한다고 하네요. 남서울시립미술관은 전 벨기에대사관이었던 건물의 독특한 역사 때문에 익숙한 같은 작품들도 다른 맥락 위에 놓이는 것 같아요. 권진규 작가님의 작품도 다른 전시 공간에서 봤을 때랑은 다르게 아주 오래된 개인의 콜렉터의 집에 들어가서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구석구석에 작가의 생애 전반을 알 수 있도록 구획을 나누어 전시 기획해 두었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설 전시라고 하니, 다음에 또 가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2층에는 기획전시 전시가 진행 중이었어요. 이 전시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쓸모와 감상이라는 상반되는 영역을 참조하여 서로의 특성을 부각하는 동시대 오브제의 전시라고 하합니다. 이슬기..

글과 이미지 2023.06.18

그림책/아트북 시간의 공존 - 책 '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는'

그림책 관심 많으신 분들 많으시죠. 이전에 에 방문했다가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수상한 책을 모아둔 테이블에서 요하나 샤이블레 작가의 를 발견했어요.  이다음에는 무엇이 있을까 눈치채셨겠지만, 이 책은 각 페이지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다음장을 넘길 때마다 페이지의 크기가 작아져서, 이전 페이지도 동시에 눈에 보이는 책이에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시각적으로 공존하도록 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장- 혹은 이 책에서 가장 작은 페이지가 될 가장 가운데 페이지-에서 마주하는 내용은 우리가 가진 지금을 직면하게 해주어 놀라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은 반전이 될 수 있으니, 꼭 직접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새로운 순간이 펼쳐지는 책의 속성을 시간의 ..

글과 이미지 2023.06.07

아이랑 전시 - 북서울시립미술관

노원구에 위치한 북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미술관이 건물이 빼곡한 도심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미술관과 함께 보이는 풍경들이 특별하고 새로웠습니다. 미술관 앞의 푸른 공원과 함께 건물 바깥에서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도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 아이들과 산책하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지명인 노원- 갈대 언덕이라는 의미를 살려, 언덕을 노출시킨 개방형 건물이라고 하네요. 야외 조각 전시가 있는 공원 산책로와 미술관 출입구가 서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미술관 내 주차도 어렵지 않았어요. 미술관까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유모차 가져가시는 분들도 쉽게 입장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전시는 로 북서울시립미술관 내 어린이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었습니다. 북서울시립미술관의..

글과 이미지 2023.05.20

그림책/아트북 듀오 - 존 클라센 & 맥 바넷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존의 그림 + 맥의 이야기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하는 에 다녀왔습니다. 존 클라센은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맥 바넷은 글을 쓰는 작가로 이 둘의 각각의 작업 세계와 같이 협업한 결과물을 조명한 전시였습니다. 그림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름은 익숙하지 않을지 몰라도, 눈만 보이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의 표지를 보신 적은 있으실 거예요. 단순하지만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이미지들이죠. 이 책들이 바로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이 함께한 결과물입니다. 이 작업들은 도형 3부작으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이 듀오의 작업은 초기부터 세계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올해 2023년에는 애플 TV에서는 이 도형 3부작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했다고 해요. 전시실은 2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

글과 이미지 2023.05.18

종이 고르기 (1) - 아르쉬 수채화 종이

영국의 국립 미술 기관인 테이트(Tate)의 소장품에서 선정한 30개의 작품을 중심으로 수채화 기법을 소개하는 책 의 들어가는 말에서 수채화는 예측할 수 없는 매체로 '악명'이 높다고 언급하며, 고인 물 때문에 종이가 울룩불룩해질 뿐만 아니라, 열과 중력에도 많은 영향을 받아 통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빈센트 반 고흐도 수채화를 그리려면 27개의 머리가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예측이 어렵고 통제가 어려운 매체인 수채화에는 종이 선정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는데요. 종이 그 자체가 물을 얼마나, 어떻게..

연필과 색연필 2023.05.16
728x90
728x90